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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동성 #4] 미국 주식시장 유동성 긴축 이벤트 (3) 미국 개인의 세금 납부일과 금융자산(주식)의 움직임 (1월 효과, Tax Day)
2025. 9. 25. 9:10
오늘은 미국 주식시장의 유동성 이벤트 네 번째 글로서,'미국 개인의 세금 납부' 이벤트 를 다뤄보고자 한다.
이전까지는 미국 개인 납세자의 연간 세금 신고 및 납부 마감일 'Tax Day' 4월 15일 은 단순한 유동성 긴축 및 자산 가격 하락 이벤트 로 생각했었는데, 이번 글을 쓰면서 알아보니 그냥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되겠더라.
매크로 측면에서 미국 세금 납부 시즌 그리고 그에 따른 시장의 Abnormality 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용하면 좋을지 알아보자.
↓ 유동성 시리즈 과거 글 링크 ↓
1. 미국 금융시장의 유동성 지표와 주식, 채권과의 상관관계 - M2 통화량, 지급준비금, TGA, 역레포, SOFR 등
2. 미국 중앙정부 부채한도 확대에 따른 국채 대량 발행과 유동성의 순간적인 긴축
주식, 채권 시장의 비정상 초과 수익률 (Abnormal Return)과 유동성 이벤트 이해를 위한 최소한으로 미국 조세제도 에 대해 알아보자.
1. 미국 개인의 소득세 납부 시기와 방법
- 투자 소득 (매매차익, 이자, 배당 등)과 사업 소득은 매 분기별로 추정세를 납부하며, 다음 연도 택스 데이 (Tax Day) 4월 15일에 최종 연말정산 진행
- Pay-as-you-go 방식: 투자 소득과 사업 소득은 원천징수가 없기에, 매 분기 소득마다 소득을 누적하여 계산 (소득 연간화 납부 방식)
└ 즉, 4월 15일까지 1분기 추정세액을 납부했다면, 6월 15일에는 1, 2분기를 합한 소득에 대한 추정세에 1분기 기납부세액을 차감하여 납부한다. (복잡...)
- 매 분기 세금 납부 마감일 (아래 표): 분기 구분이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다. (물론, 주말/공휴일과 겹치면 밀림)
소득 발생 시점 | 1분기 (1.1 ~ 3.31) | 2분기 (4.1 ~ 5.31) | 3분기 (6.1 ~ 8.31) | 4분기 (9.1 ~ 12.31) | 당해 세금 최종 납부 |
세금 납부일 | 4월 15일 | 6월 15일 | 9월 15일 | 다음 해 1월 15일 | 다음 해 4월 15일 (금액 확정은 2월 중순) |
2. 세이프 하버 규정 (Safe Harbor): 연중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투자소득과 그에 따른 소득세 계산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규정
- 미국은 세금 계산 및 납부 의무와 책임을 온전히 '개인'에게 부담: 이것은 매매가 잦은 투자자에게는 리스크로 작용
- 그런데 추정세 계산이 어렵다: 아래 3가지를 매 분기마다 개인이 직접 계산하기란 매우 힘듦
① 분기별로 소득을 누적하여 세금을 다시 계산해야 함(소득 연간화 납부 방식)
② 투자 기간에 따라 다른 세율 (장기투자 시 할인)
③ 급여, 사업소득과 합산하여 계산 필요 (특정 소득구간을 넘어서면 순투자소득세 같은 돌발 세금도 발생)
- 그래서, 일반적으로 투자자는 '세이프 하버' 규정 을 사용하여, 과소납부 가산세와 법적 리스크를 피하는 편 이다.
① 올해 낼 세금을 정확히 예측하여 그 세액의 90%를 미리 납부
② (주로 이 방법을 사용) 작년 세금의 100%를 매 분기마다 1/4씩 분할하여 납부 (단, 총소득 $150K 이상의 고소득자는 110%에서 사분할)[How the safe harbor for estimated tax can help you avoid underpayment penalties
Learn about the estimated tax payment safe harbor guidelines with the tax pros at H&R Block. We’ll outline the safe harbor rule and how to avoid the underpayment penalty.
www.hrblock.com
](https://www.hrblock.com/tax-center/irs/tax-responsibilities/avoiding-underpayment-tax-penalty/?srsltid=AfmBOorj_lS7F8pGi2HSf1thUfEPbFvrBJsBet0J7xt_LfdK5STiHe6g)
3. 투자 손실 확정을 통한 절세 (Tax-Loss Harvesting)
- 손실 수확 (Tax-Loss Harvesting): 연간 투자소득 결과가 보이는 12월 연말에 자본 손실 (Capital Losses)를 전략적으로 확정 (즉, 손절)
└ 특히, 세이프 하버 규정을 이용하는 투자자는 연중에 자본 손실을 확정해도 분기별 납부세액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연말까지 보고 행동하는 편
- Wash Sale Rule: 세금 공제 목적으로 매도한 주식은 '매도 전후 30일 이내'에 동일하거나, 유사한 주식 재매수 시 세금 공제 혜택 박탈
└ 이 부분이 우리나라와 다르다. 우리나라는 손실 확정 후 재매수해도 손실폭이 투자소득에 반영된다.
4. 미국의 개인연금계좌 (IRA) 제도 (Traditional IRA 대상)
- IRA 납입금액은 미국에서도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: 2024년은 입금분의 $7,000까지 인정
- IRA 납입 마감일: 다음 해 4월 15일 (그래서 세금 와꾸가 나오는 3~4월에 납입 집중)
- IRA 운용 방식: 대부분이 뮤추얼 펀드나 개별 주식으로 계좌 소유자가 직접 운용
※ 재밌는 점은, 미국인들은 당장 세금을 공제받는 Traditional IRA보다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세금을 공제받는 Roth IRA 비중이 더 높았다.[전통적 IRA | Internal Revenue Service
전통적 IRA와 이가 제공하는 세금 혜택에 대해 알아보십시오.
www.irs.gov
](https://www.irs.gov/ko/retirement-plans/traditional-iras)
이 정도 알아봤으면 됐다... 우리가 미국인도 아니고...
이제 미국 소득세 기반의 시장 비정상성 그리고 유동성 긴축 사례 에 대해 알아보자.
미국 개인의 소득세에 기반하는 시장의 비정상성 요인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, 전통적인 효과로 '1월 효과' (January Effect) 가 있다.
가장 역사가 긴 만큼, 누구는 요즈음도 믿냐는 비아냥도 하지만 의외로 JP모건, 모건스탠리 같은 저명한 증권사도 종종 언급하는 내용이다.
그럼 1월 효과 에 대한 연구 현황은 어떤지 알아보자.[JP모건이 꼽은 '1월 효과' 수혜 종목은 - 연합인포맥스
*그림1*(서울=연합인포맥스) 강보인 기자 = 투자 은행 JP모건이 연초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'1월 효과'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.27일(이하 현지시간)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JP모건...
news.einfomax.co.kr
](https://news.einfomax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4190922)
1. 1월 효과: 1월에 소형주 위주로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 (1942년 Sidney B.Wachtel 최초 발견)
- Rozeff and Kinney (1976): 1904 ~1974년 NYSE 동일가중지수 기준, 1월 평균 수익률은 3.5%, 이외 11개월 평균 수익률은 0.5%
└ 관련 논문: Capital market seasonality: The case of stock returns
- 1월 효과가 발생하는 이유
① Tax-Loss Harvesting (손실 수확)과 Wash-Sale Rule: 연말에 투자소득의 감세를 위해 회복 불가능한 주식에 대한 손실 확정 및 30일 뒤 재매수 (30일 내 재매수 시, Wash-Sales Rule에 의해 공제 불가)
② 포트폴리오 재조정 (윈도우 드레싱): 성과가 부진한 주식을 연말에 매도하여 연말 실적 보고서를 좋게 만든 후, 연초에 매도한 주식의 재매수
③ Clean Slate 효과 (새로운 시작) :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새해 결심의 일환으로 저축과 투자를 시작
2. 1월 효과는 사라졌다.
- 참고 논문: Mehdian and Perry (2002) Anomalies in US equity markets: a re-examination of the January effect, Applied Financial Economics
- 분석 방법
① 사용 데이터: 1964년 6월 4일 ~ 1998년 8월 8일까지의 다우존스, NYSE, S&P500의 일일 수익률 데이터 (로그 처리)
② 분석 방식: 일일 수익률 데이터를 y로 두고, 월별 더미변수(D1 ~ D12)를 x로 둔 다음 회귀분석 시행
└ Y = a1D1 + a2D2 +... + a12D12 + εt (일일 수익률 데이터가 해당되는 월에만 D를 1로 두고, 나머지 D는 0으로 처리)
- 분석 결과: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 (미국 주식 폭락 사태)를 기점으로 하여, 이전에는 유의하였으나 이후에는 통계적 유의점이 없었음
└ 즉, 1987년 이후 1월 평균 일일 수익률이 0을 넘는 것과 별개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기에 이제 1월 효과는 사라졌다.
- 사유: 주식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과 차익거래의 발달로, 1월 효과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났기에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생각
★ 내 생각: 1월 효과는 없다는 점, 1987년이 기점이라는 점 모두 이해가 된다. 컴퓨터 기반 거래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것이 그 시점 이고, 그때부터 이른바 '알파'는 그들의 먹거리가 되면서 사라졌다.
Mehdian and Perry (2002) Anomalies in US equity markets: a re-examination of the January effect
3. 아니다, 아직 1월 효과는 있다. (1월 초까지 있고, 그 이후부터는 평균 회귀, 또는 하락)
- 참고 논문: Moller and Zilca (2007) The evolution of the January effect, Journal of Banking & Finance
- 분석 방법
① 분석기간 및 대상: 1965 ~ 2004년의 NYSE, AMEX, NASDAQ 상장주
② 1965 ~ 2004년, 1965 ~ 1994년, 1995 ~ 2004년 3가지 기간에 대해, 매해의 영업일 80일째까지 1월 초, 1월 말 두 기간에 대해 동일가중(EW) 및 가치가중(VW) 그리고 시가총액 10개 분위(총 12개 분위)의 평균 일일 수익률 (ADR), 평균 이상 수익률 (AR), 누적 이상 수익률(CAR) 계산
└ 평균 일일 수익률 (ADR, Average Daily Return) = 연구기간 전체에 걸쳐서 각 분위별 평균 일일 수익률 계산
└ 평균 이상 수익률 (AR, Average abnormal Return) = 각 분위별로 특정 t일마다 [(t일자의 평균 일일 수익률) - ADR] 계산
└ 누적 이상 수익률 (CAR, Cumulative abnormal Return) = 각 분위별로 1일부터 k일까지 AR을 누적한 누적 이상 수익률 계산
③ DAY(1-10), DAY(1-20), DAY(11-20), DAY(11-40), DAY(11-60)에 대해 1995 ~ 2004년과 1965 ~ 1994년의 CAR 차를 각각 구하고, 스튜던트 T검정 시행
④ 각 분위별, 기간별로 부트스트랩(추출갯수는 미언급)으로 20,000회 샘플링해서 생성한 CAR의 평균을 구하고, 기존 CAR 데이터를 적용하여 one tailed p값 계산하고 별도로 점근적 t검정 추가 시행
※ 일일 수익률이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부트스트랩 검정 추가 시행(스튜던트 T검정이 정규분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모양)
- 분석 결과: 1월 효과는 '1월 중순까지의 효과' 로 그 영향의 기간이 훨씬 짧아졌다.
① 아래의 그래프는 가치가중 및 동일가중 포트폴리오의 1995 ~ 2004년과 1965 ~ 1994년의 영업일 80일차까지 누적 이상 수익률을 보여주는 그래프다.
② 전체적으로 누적 이상 수익률의 고점이 옛날에 비해 빨리 도달하고(16일차 즈음), 그 이후 다시 평균 회귀하면서 옛날 대비 좋지 않은 수익률을 보인다.
└ 거래량 역시 영업일 10일차까지에 비해, 11~20일차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.
③ 그림으로 첨부하지는 않았지만, 이것은 소규모 주식(1~3분위)에서 더 두드러진 결과(더 높은 수익률과 더 큰 평균 회귀), 다른 분위에 비해 훨씬 유의했다.
- 사유: ① 1월 중순 이후 1월 효과를 의식한 시장 참여자들의 소극적인 매수, ② 1월 효과를 이용하는 차익거래자 (효율화된 시장)
★ 내 생각: 그래서 '1월 효과'를 의식할 필요는 있다.. 우리의 투자 대상인 대형주 9~10분위(대략 시총 1,400위권)에서도, 1월 중순까지 수익을 거두었다가, 이후 2월까지 하락하면서 쭉 미끄러지는 모습은 미미하지만 동일하게 나타났다.
Moller and Zilca (2007) The evolution of the January effect
4. 그래서 내 생각은...
- 어쨌든 1월 초에 미국 주식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 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. 이유가 '세금 손실 수확'이던, '펀드 신규 자금 집행'이던.
- 하지만, 1월 중순 이후에는 매수 공백과 평균 회귀가 발생하며,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이것이 2월까지 지속될 수 있음 또한 염두에 두어야 되겠다.
- 즉, 1월 초는 '수익을 누려야 하는 기간' 이지, '자금을 새로 집행할 시점'으로는 부적합하다.
- 혹은, '미국 주식 초소형주 스윙 장인' 이런 분이라면 1월 효과를 이용해서 1월 초에 먹고 나올 수도 있겠다.
1월 효과는 실재하는가? 출처: US Global Investors
02: 미국 개인의 소득세 납부와 유동성 긴축 그리고 IRA 연금계좌 불입 효과도?
매월 미국 개인 소득세 납부 금액, 출처: CEIC DATA
앞서 우리가 공부한 것처럼, 4월에 미국 개인은 전년도의 소득세에 대해 연말정산을 하고 부족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. (2024년 4월에는 약 8천억 달러...)
그렇다면 당연히 4월 최종 세금 납부일 전후로 시중 유동성이 긴축 이 될 수밖에 없고, 세금을 내기 위해 금융자산을 매각 하는 경우 도 발생하기 마련이다.
그런 의미에서 올해 9월 약세장을 주장하던 분 중 '세금으로 인한 유동성 긴축'을 주요 논리로 내세우는 경우도 종종 보았었다.
실제로 세금 납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? 먼저 월가 유명 애널리스트인 '톰 리' 의 의견을 들어보자.
1. 펀드스트랫 톰 리: 작년 S&P500 수익률이 좋을수록, 세금 최종 납부일(Tax Day) 직전 조정이 깊으며, 이후의 수익률은 좋다.
- 좌측 사진: 직전 해 지수 수익률이 좋을수록 개인 소득세 부담이 커지는 편 → 그래서 2022년 4월 초 S&P500, 나스닥 조정이 있었다.
- 우측 사진: 하지만 직전 해 지수 수익률이 좋을수록, 세금 최종 납부일 직후 3개월간의 수익률 이 우수한 모습 을 보였다.
4월 초의 주식시장 조정과 그 이후 상승, 출처: Fundstrat[Here's an $800 billion reason why the stock market can keep rising with Tax Day in the rearview mirror: Fundstrat's Lee
U.S. stocks have room to run after the deadline earlier this week for Americans to pay what amounted to a "huge" tax bill, says Fundstrat's Tom Lee.
www.marketwatch.com
](https://www.marketwatch.com/story/why-tax-day-explains-tuesdays-500-point-dow-rally-fundstrats-tom-lee-11650407321)
2. 이외에도 '개인 소득세 납부로 인한 4월 초 주식시장 조정'에 대한 내용은 로이터, 시킹알파, AOL 등 여러 매체에서 다루고 있었다. 자산 시장에 있어 당연한 사실로 통용되는 듯하다.[Tax Season And The Coming Liquidity Downturn (NYSEARCA:SPY)
With peak tax collection season set to begin next week, based on historic patterns, there is a high risk of a material downturn in dollar liquidity. Read here for more.
seekingalpha.com
](https://seekingalpha.com/article/4593058-tax-season-and-the-coming-liquidity-downturn)[How tax season affects the stock market – and why
Here are a few key ways that tax season affects the investing markets.
www.aol.com
](https://www.aol.com/finance/tax-season-affects-stock-market-162243101.html)[Wall Street gears up for US tax season liquidity test
Wall Street is bracing for a potential bout of stress in money markets by putting some cash on the side ahead of U.S. tax day, when high tax-related outflows could hurt market liquidity.
www.reuters.com
](https://www.reuters.com/markets/us/wall-street-gears-up-us-tax-season-liquidity-test-2024-04-03/)
3. 하지만 반대로 4월 초에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. (예?) 이유는 연금계좌 IRA 납입금 때문이다.
- 마크 헐버트: 4월 세금 최종 납부일 직전 2주, 4주 수익률은 전체 기간 2주, 4주 평균 수익률보다 각각 +0.23%, 0.46% 높다. 그 이유는 FED가 유동성 긴축을 우려하여 M2를 공급하며, 세금 공제를 위한 IRA 납입 및 지수 ETF 매수가 3, 4월에 집중 되기 때문이다.
- 뱅가드 (Vanguard): 실제로 IRA 납입금은 3, 4월에 집중되는 편이다. 그 이유는 2월에 최종 납세액을 확인한 미국 개인이 세금 공제를 3, 4월에 시도하기 때문이다.
- Terrance Jalbert 교수님도 'Is there an April Effect in Stock Returns?' 논문으로 IRA 납입 효과를 분석했다. 다만, 공신력 있는 저널은 아니어서 읽어보지 않았다.
★ 내 생각: 세금 납부액과 IRA 납입금을 생각하면, 동의할 수가 없는 논리 다. 매년 개인 소득세 납부 총액은 약 2조 달러 즈음 되는데, 그에 비해 매년 IRA 납입 총액은 1천억 달러도 채 되지 않는다. 거기에 기간을 좁혀서 4월 개인 소득세 납부금액은 약 4천억 ~ 8천억 달러 즈음 되는데, 4월 IRA 납입금은 10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.
출처: Hulbert Ratings, Vanguard, ISI Markets
4. 내 눈으로 봐야 믿겠다. 직접 데이터 긁어서 확인했다. (yfinance 라이브러리 사용)
- 분석연도: 1988년 ~ 2025년 (총 38년, 프로그램 매매가 활성화된 블랙먼데이 시점을 기준으로 잡았음)
- 분석방법: 전년도 S&P500 지수 연간 수익률의 (+), (-) 여부에 따라 최종 세금 납부일 (Tax Day) 전후의 평균 수익률과 상승 확률 확인
- 결과: 4월 초는 개인 소득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.
① 전년도 S&P500 연간 수익률이 (+)일 경우, 최종 세금 납부일 직전의 주식시장은 하락 확률이 더 높았다.
② 전년도 S&P500 연간 수익률이 (-)인 경우, 주식시장은 세금 납부 영향과 관계없이 큰 상승을 보였다.
대구분 | 소구분 | 3월 15일 ~ 4월 15일 | 4월 1일 ~ 4월 15일 | 4월 8일 ~ 4월 15일 | 4월 15일 ~ 4월 30일 |
전체 기간 (38개 년도) | 평균 수익률 | 1.45% | 0.53% | 0.28% | 1.01% |
상승 확률 | 63.2% | 55.3% | 50.0% | 68.4% | |
전년도 S&P500 연간 수익률 (+) (26개 년도) | 평균 수익률 | 1.01% | 0.35% | 0.06% | 0.91% |
상승 확률 | 57.1% | 46.4% | 42.9% | 64.3% | |
전년도 S&P500 연간 수익률 (-) (10개 년도) | 평균 수익률 | 2.67% | 1.03% | 0.89% | 1.29% |
상승 확률 | 80.0% | 80.0% | 70.0% | 80.0% |
5. 그래서 내 생각은...
- 실제로 4월 초 주식시장은 개인 소득세의 영향이 일부 있다. 전년도 S&P500 지수 수익률이 좋았던 상황에서 4월에 '별도의 악재' 가 겹친다면, 방어형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.
- 그렇다고 해서 너무 쫄진 말자.
① S&P500 지수 연간 수익률이 두 해 연속으로 좋았을 경우, 두 번째 해의 개인 소득세 최종 납부금액은 미미 할 수 있다. (세이프 하버 규정)
└ 세이프 하버 규정에 의해, 두 번째 해에는 매 분기마다 전 해의 소득세 수준으로 세금을 선납한 부분이 있으니 다음 해 4월에 내는 최종 세금 규모가 작을 수 있다.
└ 실제로 연간 기준 연속으로 S&P500 수익률이 좋았던 2014년, 2017년, 2020년, 2024년은 각각 다음 해 4월 1일 ~ 4월 15일에 S&P500 지수의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.
② 세금으로 납부한 돈을 결국 다시 사회로 풀릴 돈이다. 즉, 만기가 정해진 일시적인 유동성 긴축 일 뿐이며, 세금이 많이 걷힐수록 더 많은 돈이 사회로 환원된다.
- 이외 분기별 세금 납부일인 1월, 6월, 9월은 딱히 의식할 필요가 있겠나 싶다.
- 결론: 조정에 대한 대비는 하되, 실제로 조정이 있으면 이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기에 적극 이용 하도록 하자.